최근 시흥에 있는 만두전골 전문점에 다녀왔는데요. 식사를 하고 나오면 입구에 손님들이 드시고 가게끔 시원한 매실차가 있었습니다. 매실차로 입 안을 헹구면서 매실차에는 어떤 효능이 있을지 찾아봤는데요. 매실은 3000년 전부터 건강보조 식품이나 약재로 사용되었으며, 우리나라에서는 삼국시대에 정원수로 전해져 고려 초부터 약재로 사용된 것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. 그 이후로도 현대에는 한약재와 민간요법에 자주 쓰이는 과일입니다. 해열의 경우 동의보감의 저자인 허준이 한 마을에 돌림병이 돌았을 때 다른 방법이 영 통하질 않자 "일단 열부터 내리고 보자."라 하며 매실즙으로 해열부터 시키고 치료를 해보니 다른 증상들도 쉽게 치료되었다는 일화가 있습니다. 매실은 간단하게 소화 촉진과 피로 회복 등 다양한 좋은 효능들..